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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전선 북상…저녁까지 비 오락가락

입력 : 2013.08.02 08:28|수정 : 2013.08.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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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장마 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남부 지방은 오후까지, 중부 지방은 저녁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는데요.

특히, 내륙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산간이나 계곡의 피서객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 지방은 최고 70, 남부 지방은 최고 50mm의 비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지금 중서부와 경북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군데군데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어서 일부에서는 강하게 쏟아지고 있는데요, 점차 비구름대가 느리게 북동진하면서 비 오는 구역이 확대되겠습니다.밤

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비가 오더라도 낮 동안에는 무덥겠는데요.

경남 지방의 폭염주특보는 해제됐지만, 경북과 호남 곳곳에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 서울 대전의 낮 기온 30도, 전주 광주 3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겠는데요, 이 비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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