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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적조피해 100억 원 돌파…역대 두번째

입력 : 2013.08.01 21:24|수정 : 2013.08.01 21:24


적조 경보가 내려진 경남 남해안에서 양식어류 폐사로 인한 피해가 1일 100억원을 훌쩍 넘겼다.

경남도는 지난달 20일 거제시의 연안 가두리 양식장에서 적조 피해가 처음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양식어류 1천485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115억7천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집계액 99억9천만원을 하루만에 16억원 가량 초과했다.

1995년 경남에서 적조로 308억원(1천297만 마리 폐사) 피해가 난 후 18년 만에 금액 기준으로 역대 두번째 피해가 났다.

역대 두번째이던 2007년 105억원(767만8천 마리 폐사) 피해를 넘겼다.

해상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통영에서만 112억2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거제시, 남해군에서도 폐사 피해가 집계됐다.

뭍에서 가까운 통영시 산양읍·한산면·사랑면 일대는 물론, 통영항에서 30㎞ 이상 떨어진 비교적 먼바다 욕지도의 해상 가두리 양식장까지 적조 직격탄을 맞았다.

적조가 당분간 현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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