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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치마속 몰카' 물의 고려대 교수 사직

이민주 기자

입력 : 2013.08.01 21:45|수정 : 2013.08.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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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발각된 고려대 교수가 사직했습니다.

고려대는 경영대학 조 모 교수가 어제(31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수는 지난 5월,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카메라가 장착된 손목시계로 뒷자리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들켜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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