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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1R 3언더파 마감…그랜드슬램 향해 순항

김영성 기자

입력 : 2013.08.01 21:37|수정 : 2013.08.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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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여왕이 대기록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역사적인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인비가 브리티시여자오픈 첫 날 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세계 언론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중압감 속에서도 박인비는 꿋꿋하게 버디행진을 펼쳤습니다.
 
비 내리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를 1번 홀부터 버디로 공략했습니다.

바람이 잠잠한 틈을 타 전반 9개 홀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후반 들어 벙커에 발목이 잡히면서  2타를 잃은 게 아쉬웠습니다.

박인비는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현재 경기를 진행 중인 미국의 케이티 버넷 등 선두권과는 4타 차, 공동 8위입니다.

최나연은 17번홀까지 4언더파로 전미정과 함께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후 조 경기가 진행 중인데 오전과 달리 강풍이 예보돼 선수들을 괴롭힐 전망입니다.

지난해 챔피언 신지애는 3번 홀까지 2분파를 기록중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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