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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찜통더위 속 캠핑장으로 '더위 탈출'

입력 : 2013.08.01 20:52|수정 : 2013.08.0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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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한강 캠핑장으로 가서 강바람 한번 함께 느껴보시죠.

오하영 캐스터 거긴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도심 속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데요.

그래서인지 더위를 피해 이곳, 캠핑장을 찾으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300동이나 되는 텐트가 거의 다 찼을 정도인데요.

특히 아이들과 같이 나온 가족분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아이들과 모처럼 공놀이도 하고 또 가족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한여름밤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강희/서울 잠실동 : 한강변에 캠핑장이 있다고 해서 나왔는데, 풍광도 좋고 날씨도 오늘 선선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1일) 밤은 폭염 특보가 내려진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는데요.

서울도 열대야까지는 아니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지금 남부 일부에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내일 낮에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는데요.

강수량도 남부지방이 최고 70mm, 중서부지방에도 최고 50mm로 다소 많겠습니다.

주말에는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고요.

올 장마는 다음 주 화요일 비를 마지막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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