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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마늘 공급과잉량 4만 9000t 시장격리

박현석 기자

입력 : 2013.08.01 15:25


농림축산식품부는 마늘수급점검회의 결과 올해 수확한 마늘 가운데 공급과잉 물량인 8만6천t 중 4만9천t을 시장에 유통하지 않고 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마늘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호조 등으로 예년보다 크게 증가한 41만2천t에 이를 전망입니다.

민간 수입물량에다 정부가 저율 관세할당물량으로 수입해야 하는 물량을 더하면 47만3천t이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나 수요량은 38만7천t에 그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공급과잉 물량 8만6천t 가운데 만5천t은 정부가, 2만t은 농협이 각각 수매·보관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세할당물량 만4천t 역시 전량 건조마늘로 사들여 보관하고, 나머지 공급과잉 물량 3만7천t은 판촉행사와 홍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장격리 조치한 4만9천t은 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시장에 풀지 않을 계획"이라며, "내년 이후 방출할 때도 마늘가격과 수확시기 등을 고려해 방출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