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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10주기' 참석 현정은 회장 금강산 방문승인

장훈경 기자

입력 : 2013.08.01 11:29|수정 : 2013.08.01 13:24

3일 하루일정 방북…통일부 "정치적 메시지 없어"


정부가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의 금강산 방문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대아산은 오는 3일 금강산에서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목적으로 현정은 회장 등 38명의 방북을 신청했고 정부는 매년 개최해온 행사라는 점을 고려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추모식만 하는 것으로 안다"며 "정치적 메시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 회장 일행은 모레(3일) 오전 9시 40분쯤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육로로 방북한 뒤 당일 오후 4시쯤 귀환할 예정입니다.

현대아산은 방북신청을 하면서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의 방문동의서도 통일부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추모행사를 한 뒤 금강산 현지 시설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현대아산은 2004년 정몽헌 회장 1주기 때부터 금강산특구 온정각 맞은편에 있는 정몽헌 회장 추모비에서 추모식을 열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