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모스크를 겨냥한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젯(30일)밤 바그다드 외곽 후사이니야 지역의 시아파 사원 아사드 알라 모스크에서 신자들이 기도를 마치고 떠날 무렵 자폭테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또, 같은 날 밤 바그다드 서부에서는 수니파 모스크가 폭탄 공격을 받아 2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각종 폭탄 테러와 총격 등으로 이달 들어 벌써 800명 넘게 희생되는 등 폭력 사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 들어 이라크 전역에서 각종 폭력 사태로 숨진 사람이 3천명을 넘어 2006∼2007년 당시의 종파 내전이 재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