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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증 정신질환자 전체 인구 1% 넘어

정윤식 기자

입력 : 2013.07.31 16:26


중국의 중증 정신질환자가 전체 인구의 1%가 넘고 우울증 환자나 청소년 정서 장애자도 적지 않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중국 도시쾌보가 전했습니다.

중국 의사협회는 정신분열증 등 중증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이 1천6백만 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우울증 환자는 3천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17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 가운데 정서장애와 행동문제가 있는 인구가 3천만 명에 이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일반인들과 섞여 살면서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 대학 정신위생연구소 부소장인 탕훙위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10%가 문제를 일으키고 주위에 위협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중국 중앙TV의 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자들은 매해 만 건 이상의 심각한 사고를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베이징 차오양구에서는 정신병 경력을 지닌 남자 1명이 행인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고, 22일에는 시청구의 한 슈퍼마켓에서 정신질환자 1명이 흉기를 휘두르는 바람에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