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3년 만에 통신장비 사업을 접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0년부터 해오던 통신장비 생산을 지난해 말 이후 중단하고, 이 부문 인력 200여명을 스마트폰 부문으로 돌렸다.
그동안 LG전자는 스웨덴 업체 에릭슨과의 합작법인인 에릭슨LG에 통신장비를 공급해왔다.그러나 최근들어 이 부문 매출이 줄어든 데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LG전자는 다만 에릭슨LG의 지분 25%는 계속 보유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통신장비 사업 매출은 전체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매출의 1% 안팎으로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