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내일(1일) 끝날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결정 회의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01% 떨어진 15,520.59, S&P 500지수는 0.04% 오른 1,685.9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48% 상승한 3,616.47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퍼져 3대 지수의 상승·하락 폭이 모두 제한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회의에서는 일단 양적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양적완화 축소 시기나 규모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새로 발표된 경제 지표도 엇갈렸습니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8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달 전의 82.1과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81.1을 모두 밑도는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반면 미국의 주택 가격은 크게 올랐습니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을 대상으로 산정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케이스-쉴러 지수는 지난 5월,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12.2%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6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미국의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