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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PC방 손님 살해한 20대, 3년 전에도 살인 범죄

박원경 기자

입력 : 2013.07.30 21:56|수정 : 2013.07.30 21:56


단골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불법도박장 주인이 3년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살인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경찰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손님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31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다른 살인 사건으로 이미 구속되어 있던 26살 진 모 씨에게는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지난 2010년 의정부에서 불법도박장을 운영했던 김 씨와 진 씨는 같은 해 5월 중순 손님을 술을 마시고 찾아와 외상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자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진 씨는 올해 손님 46살 박 모 씨를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뒤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진 씨를 조사하다 초범임에도 수법이 대담한 점을 수상히 여겨 추궁한 끝에 3년 전 범행사실을 자백받았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진 씨는 3년 전 살해한 시신도 올해 시신을 유기한 곳과 같은 포천시 신북면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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