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BS, MBC, EBS 등 지상파 방송 4사는 오늘(30일) UHD 즉 초고화질 방송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지상파가 유료방송보다 UHD방송을 먼저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미래창조과학부에 전달했습니다.
지상파 4사는 미래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미래부가 유료방송의 UHD방송 상용화 계획을 공개하면서, 유일하게 UHD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지상파 방송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상용화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UHD방송 가용 주파수 확보도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상파 4사는 이어 "미래부가 최대 콘텐츠 생산자인 지상파를 배제한 채 추진하는 지금의 UHD방송 정책은 열차없이 철로만 건설하는 식의 전시 행정"이며 "지상파가 UHD방송을 우선 실시해야 UHD 콘텐츠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부는 지난달 발표한 '차세대 방송기술 발전전략'에서 케이블TV는 2014년부터, 위성방송은 2015년부터 UHDTV를 상용화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UHDTV는 현재의 고화질 HDTV보다 4배에서 16배 선명한 해상도를 갖춘 방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