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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용노동부, '산재 모병원' 설립 추진

UBC 이정환

입력 : 2013.07.30 18:04|수정 : 2013.07.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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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 전국 10개 산재병원을 통합 관리하는 산재 모병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니스트가 운영을 맡게 될 전망인데, 이렇게 되면 또 하나의 대학병원이 생기는 셈입니다.

이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전국에 있는 산재병원은 모두 10곳, 여기에 산재 재활기관까지 합치면 산재 관련 의료기관은 16곳에 이릅니다.

이들 의료기관을 통합 관리하는 산재 모병원이 울산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는 국립 산재 모병원을 울산에 건립하기로 하고,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습니다.

[박종길/고용노동부 국장 : (산재) 모병원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울산지역에 산재병원이 하나도 없고 (전국) 산재병원 활성화를 위해서 모 병원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재 모병원 건립 예산은 산재병원보다 4배 이상 많은 4천 200억 원, 500병상 규모로, 설립이 확정되면 생명공학 분야의 선두주자인 유니스트가 운영을 맡게 됩니다.

사실상 울산에 대학병원 하나가 더 생기는 셈입니다.

전국 산재병원이 대부분 적자에 허덕이고 있지만,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의료 부문의 적자는 '착한 적자'라고 말해 추진과정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입니다. 

국립 산재 모병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기간은 1년 정도 걸릴 걸로 보입니다.

산재 모병원은 산재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들도 진료나 입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립이 되면 울산지역 의료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걸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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