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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성 실종' 경찰관, 사건 이틀전 5백만 원 찾아

서쌍교

입력 : 2013.07.30 13:23|수정 : 2013.07.30 14:36

22일 가족 명의 적금 500만원 인출


'군산 여성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정모 경사가 사건 발생 이틀 전에 현금 500만 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정 경사는 지난 22일 적금 500만 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 경사가 이 돈을 실종된 이 모 씨에게 건네려던 것인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도피자금으로 마련한 것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정 경사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이씨는 정 경사에게 너와내 사이가 다른 사람이 알면 좋겠냐, 만나 달라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 경사가 돈을 찾은 이유가 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며 현재로서는 이 돈이 도피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늘 아침 7시쯤 군산시 대야면 검문소 인근 농로에서 이씨가 실종 당시 입었던 옷가지가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