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심야 주택가 주차장을 돌며 승용차에 보관된 물건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25살 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8일 새벽 3시 2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안에 있던 태블릿PC를 훔치는 등 최근 4개월 동안 38회에 걸쳐 3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조 씨는 인적이 드문 늦은 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승용차 내부를 살피고서 뒷좌석 유리를 드라이버로 깨고 귀중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예술 고등학교 출신인 조 씨는 대학로 소극장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으며, 최근엔 CF 출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 씨는 인터넷에서 드라이버로 차 유리를 깨고 물건을 훔치는 영상을 보고 어떤 느낌일지 호기심이 들어 따라 해 보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