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현 중앙 알프스 등반에 나섰다가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5명 가운데 1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재개된 수색 과정에서 3명의 시신이 발견됐기 때문에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산악회 소속인 한국인 등산객 20명은 어제 아침 나가노현 중앙 알프스 등반길에 나섰다가 오후 1시 반쯤 일부가 악천후 속에 고립됐다고 현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부산 지역의 한 여행사를 통해 5박 6일 일정으로 단체 여행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수색에 나선 일본 경찰은 지금까지 16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3명의 시신을 수습해 지금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사람은 1명입니다.
니가타 총영사관 측은 등산객들이 대부분 6, 70대 노인들로 일본인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은 데다 현지에서 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도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소재가 파악된 일행 16명은 오늘 오전 모두 산에서 내려와 고마가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