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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내세워 비관론 견제 "7.5∼8%성장 이어갈것"

심석태 기자

입력 : 2013.07.30 10:44


전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중국 정부 선임 자문관인 저스틴 린이 경제학자와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중국 경제 성장 비관론을 비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린은 "중국의 경제가 몰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난 33년 동안 주기적으로 제시돼 왔지만 중국 정부가 7.5~8% 수준의 경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상당한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33년간 연평균 9.8%의 고성장을 지속해 오다가 지난해 7.8%의 성장에 그친 뒤 올해 상반기에도 경제성장률이 7.6%에 머물면서 중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돼 왔습니다.

린은 향후 7년 동안 중국 정부의 성장 최저선은 7.3%이며 이런 기준은 2010~2020년 가계 소득을 배로 늘리겠다는 중국 정부의 목표와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린은 특히 중국이 선진국 경제와 비교할 때 여전히 '후진성의 이점'을 갖고 있으며 기술적 측면에서 따라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08년 기준으로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미국의 21%에 불과하며 구매력을 기준으로 봤을 때 1951년의 일본, 1967년의 싱가포르, 1977년의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