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에서 한인 사업가 부부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 현지에서 미용품도매업과 부동산임대사업을 하는 60대 최모씨 부부가 그젯(27일)밤 10시쯤 한인밀집도시인 덜루스의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인 남성 2명이 최씨 집에 들어갔다는 목격자 진술과 업체 종업원들과 면담 내용을 토대로 어제 용의자들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는 "남자 2명이 최씨 집에 들어간 지 5분여 뒤 비명이 나길래 집을 쳐다보니 창틈으로 사람을 내려치는듯한 그림자가 보였다"며 "얼마 후 최씨 집에 가보니 부부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영사는 "피해자는 여러 정황으로 미뤄 미국 시민권 소유자로 보인다"며 "현지 경찰과 수사 공조를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