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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니 이란 대통령 당선인 일부 각료급 인선 착수

입력 : 2013.07.29 22:55

"핵협상 수석대표, 석유·외무부 장관 내정"


다음달 4일 제11대 이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는 하산 로하니 당선인이 일부 각료급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관영 뉴스통신 ISNA는 로하니 당선인이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과 일부 부처 장관 등 일부 각료급 인사를 내정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란 핵협상단 수석대표를 겸임하는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에는 무함마드 포루잔데흐 전 국방장관이 내정됐다.

또 석유부 장관에는 남다르 잔가네흐 전 석유장관을, 외무장관에는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주유엔대표부 대사를 각각 내정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의 포루잔데흐 전 국방장관은 2007∼2012년 국정조정위원을 지낸 고위 인사로 이란 최대 자선재단의 대표도 맡고 있다.

잔가네흐 석유장관 내정자는 1988∼1997년 에너지부 장관을, 1997∼2005년 석유부 장관을 각각 역임했다.

자리프 외무장관 내정자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유엔 대사를 지낸 고위 외교관 출신이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각 부처 장관 내정자는 다음 달 초 대통령 취임식 이후 이란 의회의 인준을 거쳐 임명이 확정된다.

(두바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