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업계의 가격 인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원유가격 상승에 따라 우유 소매가격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제조 업체별로 속속 인상 시기와 폭을 확정하고 있는 겁니다.
가장 먼저 매일유업은 다음 달 8일부터 흰 우유 1리터 가격을 250원 인상하기로 하고 이미 주요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와 협상하고 있습니다.
이어 서울우유가 비슷한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협의 중이고 다음 달 초쯤 최종안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남양유업은 '갑을 논란'의 여파로 인상 시기를 최대한 늦추기로 해 9월 추석 이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유 가격이 오를 경우, 빵과 카페라떼, 치즈 등 우유를 원료로 하는 식품의 동반 가격 상승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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