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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세기 제한' 조치에 국내 여행사 비상

한승환 기자

입력 : 2013.07.28 09:59


중국 항공당국이 한국과 중국간 전세기 운항을 제한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중국 항공당국이 최근 자국의 국적 항공사들에 전세기의 운항 횟수와 기간을 제한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일제히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이런 조치는 한국 국적 항공사가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중국이 이를 견제하고 자국 항공사의 정규 노선을 보호하려는 취지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세기는 정규 노선과 달리 여행 성수기에 띄우는 비정규 항공편으로, 한-중 관광교류가 확대되면서 우리나라 여행사와 항공사가 전세기 운항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중국 항공당국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고 중국 측의 답변을 받는 대로 앞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