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가 참의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의를 표명할 의향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하시모토 대표는 오늘 도쿄에서 열리는 집행임원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하며, 이시하라 신타로 공동대표 등 당 간부들은 사퇴를 만류할 생각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유신회는 지난 21일 참의원선거에서 44명의 후보를 냈으나 8명 당선에 그쳤습니다.
하시모토 대표는 `일본군위안부 정당화' 발언 등으로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다함께당과의 선거 협력도 무산돼 선거 패배로 이어진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하시모토는 참의원 선거 종반부터 "자민당에 대항할 수 있는 새로운 야당이 필요하다"며 야당 재편 필요성을 주장해 왔는데, 자신이 사퇴함으로써 야당 재편이 수월하게 이루어지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생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 신문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