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한강에서 투신하던 현장에 남성연대 회원과 한 방송사 기자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자살 방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성 대표의 투신이 알려진 후 트위터에는 성 대표가 마포 대교 바깥쪽에서 난간을 붙잡은 채 서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에는 성 대표 주변에 소형 캠코더를 든 남성, 카메라를 든 남성, 방송사 카메라 기자 등 3명이 서 있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이 긴급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성 대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성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된다면 당시 주변에서 투신을 목격한 사람들은 도의적 비난을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도덕적 비난과 더불어 '자살 방조'를 둘러싼 법적 시비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성 대표가 공개적으로 '투신하겠다'고만 했지 '자살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고 강으로 뛰어내리는 행위가 반드시 죽음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주변 사람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성 대표 투신 현장에 있던 남성연대 회원 등 2명을 불러 투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만약 성 대표가 숨진 것으로 확인될 경우 자살방조죄를 적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