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46) 남성연대 대표가 자신이 예고한 대로 26일 오후 실제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이 투신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긴급 수색에 나섰다 .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성 대표의 트위터에는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강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성 대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 대표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은 마포대교 중간지점 전망대 부근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9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 분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성 대표를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많고 유속이 빠른 탓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성 대표는 전날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 원만 빌려달라", "내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글을 올려 인터넷 공간에서 크게 논란을 빚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