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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헌법개정위 구성…수치 대선출마 가능성 주목

정윤식 기자

입력 : 2013.07.26 14:58


미얀마 의회가 헌법 개정을 검토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미얀마 의회는 상하 합동 총회를 열고 109명으로 구성된 헌법개정공동위원회 구성을 승인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상하원 합동의회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있고 정당별 위원 수는 정당의 의회 의석수에 비례해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의 대부분이 집권 통합단결발전당(USDP) 소속이며 제1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은 7명으로 결정됐습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대모'인 아웅산 수치 여사는 위원회에 포함되지 않아 수치 여사가 오는 2015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도록 헌법이 개정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행 헌법은 외국 국적 자녀가 있는 경우 대선 출마를 금지하고 있어 영국인과 결혼해 영국 국적의 아들 2명을 두고 있는 수치 여사는 대선 출마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현행 헌법은 군부 정권 시절이었던 지난 2008년 제정됐으며 군부에 의석의 25%를 부여하고 있어 군부의 동의 없이는 사실상 개헌이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