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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진흙더미에 빠진 70대 3일 만에 극적 구조

노동규 기자

입력 : 2013.07.25 08:32|수정 : 2013.07.25 14:30


공사장 배수로에 쌓인 진흙더미에 사흘 동안 파묻혀 있던 70대 남성이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1일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74살 신모 씨를 그제 오후 인천 동춘동 봉재산 입구 인근 공사장 배수로에서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신 씨는 의식을 잃은 채 진흙더미에 파묻혀 상반신만 내놓은 상태였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배수로 인근에서 미끄러진 뒤 장맛비로 질퍽해진 흙더미에 빠져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