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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중단됐던 경전철 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오늘(24일) 9개 노선의 경전철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9개 노선, 총연장 85km의 경전철을 앞으로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건설하겠다며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여의도에서 서울대 앞까지 신림선 왕십리역에서 상계역까지의 동북선이 건설되고, 우이-신설 연장선과 신월동에서 당산역까지의 목동선 등 7개 노선이 추진됩니다.
또 정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위례-신사선과 위례선 등 2개 노선도 포함됐습니다.
2008년 기본계획에 들어 있던 상암동 DMC선은 주변 개발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제외되고 대신 난곡선이 추가됐습니다.
[박원순/서울특별시장 :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고 또 철도서비스가 닿는 지역 역시 현재 62%에서 72%로 대폭 확대됩니다.]
총 사업비는 8조 5천 500억 원이며, 이 가운데 민자가 3조 9천억 원, 개발사업자 분담금이 3천 700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이용요금은 도시철도 요금제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에 확정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용인과 의정부 등 기존 경전철이 실패한 사업으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정책 아니냐는 비판도 있어 추진 과정에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