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현지에서 이달 들어 어제(23일)까지 폭력으로 숨진 사람이 638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FP통신은 현지 언론 보도를 분석한 결과 올들어 폭력으로 2천 9백 명 이상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7월은 올해 월별 사망자 수가 가장 높은 달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라크에서 폭력이 끊이질 않는 배경으로 시아파 정부에 대한 수니파 주민들의 불만을 꼽고 있습니다.
수니파 주민들은 시아파인 말리키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수니파 공동체를 표적 삼아 불법체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라크 정부가 전기나 먹는 물을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기본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지 못하고 있고 정부 내 부패와 정치권의 무능 역시 불안감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한편 이라크 관리들은 어제 수니파 사원 4곳을 노린 폭탄 공격을 비롯해 이라크 전역에서 발생한 무장 공격으로 28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