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다가 숨진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오전 10시 이 학교 운동장에서 거행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시민, 서남수 교육부 장관 등 천여 명이 참석해 숨진 학생의 넋을 기렸습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과 경위보고, 조사,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영결식 내내 아들의 이름을 목놓아 불러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한재 교사는 추도사에서 모르는 문제가 있다며 다가오던 학생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제자를 지켜주지 못한 선생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동급생 대표 김현겸 군은 귓가에 아직 너희의 목소리가 들린다며 하늘에서는 부디 잘 지내라고 절절한 애도의 마음을 보냈습니다.
영결식 후 운구행렬은 재학생들의 교가속에 천안추모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학생들은 한 묘역에 함께 안장돼 영면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