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서 인천으로 가던 여객선이 운항 도중 추진기에 밧줄이 엉켜 출항 1시간 10분 만에 회항했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오늘(23일) 오후 3시 10분쯤 인천 대청도 인근 해역에서 바닷속에 있던 밧줄이 2천7백 톤 급 여객선 추진기에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밧줄은 백령도 신항 공사장을 오가는 작업선박이 바다에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당 여객선은 인천까지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백령도로 회항했습니다.
이 여객선은 승객 190명을 태우고 낮 2시쯤 백령도를 출발해 저녁 6시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여객선 측은 내일 오전 운항을 재개하기로 하고 추진기에 걸린 밧줄을 푸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