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오를 것으로 결정되자 유가공 업체들이 우윳값 인상 폭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1년 12월 정부와 낙농가, 유가공업체의 '유가 연동제 합의'에 따라 낙농가의 원유 납품 가격은 현재 리터당 834원에서 다음달에는 940원으로 12.7% 오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유가공 업체인 서울우유도 조만간 조합 기획실 주재로 회의를 열어 원유값과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을 고려해 인상안을 본격 논의할 계획입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인상시기는 8월 중순쯤 될 가능성이 높고 인상폭은 15% 안팎이 될 것 같다고 내다봤습니다.
인상폭을 15%로 가정할 경우 마트에서 2천3백원에 팔리는 1ℓ들이 생우유 값은 345원 가량 오른 2천645원이 됩니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