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프랑스 여성에 인종차별 폭언' 호주인 3명 피소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7.23 16:02


호주를 여행하던 프랑스 여성에게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부은 호주 남녀 3명이 8개월 만에 기소됐습니다.

호주 언론은 빅토리아주 경찰이 지난해 11월 멜버른의 시내버스 안에서 프랑스 여성 여행객 22살 패니 데상주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버스 뒷좌석에서 프랑스어로 노래를 부르던 데상주에게 영어를 쓰지 않으려면 죽으라는 등의 폭언을 퍼붓고 신체적인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버스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이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면서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들은 오는 10월 1일 빅토리아주 법정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