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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서 보잉 737기 착륙사고…승객 10명 부상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7.23 09:16|수정 : 2013.07.23 18:14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미국 뉴욕 공항에서 착륙 도중 사고가 나 승객 10명이 다쳤습니다.

테네시주를 출발한 여객기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2일) 오후 5시 40분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에 착륙하면서 앞쪽 랜딩기어가 부서지면서 동체 앞부분이 활주로에 미끄러졌습니다.

사고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49명이 타고 있었고, 사고로 승객 10명이 다쳤습니다.

승무원들이 착륙 전 어떤 징후도 알리지 않았다며 승객들은 여객기가 멈춰선 뒤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를 통해 빠져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승객 중 한 명은 비행기가 착륙을 준비하면서 급강하했다며 자신도 머리를 앞좌석에 심하게 부딪혔고 탈출한 뒤 무언가 타는 냄새를 맡았다고 전했습니다.

라구아디아 공항은 사고 직후 잠정 폐쇄됐다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7시부터 활주로 2개 가운데 1개를 다시 열고 비행기 이·착륙을 재개했습니다.

뉴욕·뉴저지 항만관리청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쯤 공항을 정상화할 계획입니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현장에 사고 조사반을 보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