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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슈미트 회장, 혼외정사 스캔들에 곤혹

김수형 기자

입력 : 2013.07.22 21:19|수정 : 2013.07.23 00:26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회사를 둘러싼 탈세 의혹에 이어 혼외정사 추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슈미트 회장이 지난 2011년까지 혼인 관계를 유지했음에도 이전부터 수년간 연하의 여성들과 자유분방하게 교제했으며 일부와는 비밀유지 조건으로 거액의 계약까지 체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방송 진행자인 케이트 보너는 슈미트 회장이 유부남 시절인 2007년부터 3년간 슈미트 회장과 내연 관계를 유지했던 여성으로 지목됐습니다.

슈미트 회장과 보너는 2007년 네바다 사막에서 열린 예술창작가 축제에 참석해 방독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보너와 가까운 언론인 제이슨 파슬리는 "케이트는 슈미트 회장을 진심으로 사랑했으며 둘의 만남은 아주 진지했다"며 보너가 비밀 블로그에서 슈미트 회장에게 고가의 선물을 받은 사실을 밝힌 적도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는 자유분방한 생활의 비밀 유지를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붓는 슈미트 회장이 인터넷 사생활 보호를 운운하는 모순된 상황을 두고만 볼 수 없어 폭로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06년에는 미국의 홍보대행사 임원인 마시 사이먼과 프랑스와 미국의 휴양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또 다른 방송인 리사 쉴즈와도 애정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두 자녀를 둔 웬디 보일과 31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하다가 지난 2011년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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