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의 수은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35.9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지역에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5.9도를 비롯해 경북 포항 35.1도, 경산 35도, 경주 34.9도, 김천 34.7도, 구미와 상주 34.6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대구를 포함해 경북 구미, 영천, 경산, 군위 등 모두 17곳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대부분의 학교는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아직 방학을 맞지 않은 학교 가운데 경북의 중학교 1곳은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에 거리의 시민들은 다리 아래와 나무 그늘 등지에서 더위를 피했다.
이날 오전 영주, 울진,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에는 5∼12mm의 비가 내렸다.
대구기상대는 "내일(23일)도 곳에 따라 한두차례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식힐 정도의 비는 목요일에나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올해 여름 가장 무더운 날은 지난 11일로 포항의 낮 최고기온이 36.1도까지 올랐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