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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 '악마의 발톱' 불법 밀수입 적발

채희선 기자

입력 : 2013.07.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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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절염 치료제로 알려진 약재, 이른바 '악마의 발톱'을 밀수입해 판매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큰 봉투에 약통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경찰 : 이게 환이에요? 환으로 돼 있는데…)]

[피의자 : 네, 환이에요.]

아프리카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 하르파고피툼근, 관절염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이른바 '악마의 발톱'입니다.

경찰은 '악마의 발톱'을 밀수입해 판매한 혐의로 35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8년부터 4차례에 걸쳐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밀수입한 1천 5백만 원 어치의 악마의 발톱 생약재와 정제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생약제와 정제 의약품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직접 밀수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 통관이 안 되는데, 세관에서…)]

[피의자 : 세관 통관은 대부분 여행가방이기 때문에…]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인터넷 카페와 중고품 거래사이트를 통해서 약재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약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분 조사를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