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이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는 기업은 4개 중 1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30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연차휴가 소진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25.3%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만 사용'이 62.7%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12%였습니다.
근로자들이 연차휴가를 찾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인사담당자들의 51.8%는 '연차수당을 받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업무과다 또는 대체인력 부족, 상사의 눈치 등 직장내 분위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업들이 근로자로 하여금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도록 권장하는지에 대해서는 61.7%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인사담당자의 61.7%는 근로자들이 연차휴가 사용보다 수당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미사용 연차휴가에 대해서는 73.7%가 금전적 보상을 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여름휴가 기간으로는 '7월 29일∼8월 2일'이 60.3%로 가장 많았고 '8월 5일∼8월 9일'이 16.3%, '8월 12일∼8월 16일' 5.3% 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