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11시께 강원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포스코엠텍 공장 정수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폭 15m 크기의 공장 외벽 조립식 패널이 50m가량 떨어져 나갔고, 공장 옆 화단에 있던 연구원 김모(30·여)씨가 폭발 소리에 놀라 넘어지면서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김씨는 경찰에서 "마치 폭탄이 터지는 것처럼 '펑∼' 하는 굉음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이날 사고는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받아 놓는 정수장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비철금속(산화 몰리브덴) 생산업체인 이 공장에서 과다하게 사용한 아염소산나트륨(Naclo2)의 양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포스코엠텍 공장은 지난 3월 6일에도 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가 누출되는 사고로 행정처분을 받기도 했다.
(영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