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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입국 탈북자 717명, 증가세로 반전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07.21 11:33


한동안 주춤했던 국내 입국 탈북자 수가 올해 2분기 들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는 모두 7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0명 보다 조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까지만 해도 지난해보다 10%가량 적었던 국내 입국 탈북자는 2분기 들어 증가세로 반전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통상 국내 입국 탈북자는 겨울에 줄어들고 날이 풀리면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국내 입국 탈북자는 여성이 551명으로 77%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3%보다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2001년 1천 44명으로 1천명 대에 올라선 국내 입국 탈북자 수는 해마다 증가해 2009년에는 2천 929명까지 늘었으나, 지난 해는 2011년 2천 706명의 절반 정도로 급감하는 등 최근 들어 가파르게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