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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에서 '외래 해충' 잇따라 발견

박현석 기자

입력 : 2013.07.21 10:07


서부경남지역 과수원에 '외래 해충'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서부경남권에 없던 미국 선녀벌레가 최근 진주시의 한 단감 과수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미국 선녀벌레는 과수원 인근 아카시아 나무의 새 가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선녀벌레는 나무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에 지장을 주며 수확기에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남 농기원은 설명했습니다.

사천시에서는 외래 해충인 갈색여치가 발견됐습니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사남면의 한 블루베리 과수원에서 갈색여치가 처음 발견돼 예찰을 강화하고 항공방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갈색여치는 농작물을 무차별로 갉아먹고 동족까지 잡아먹을 정도로 식성이 좋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