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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하유미 "남편, 영웅본색 제작자" 러브스토리 공개

입력 : 2013.07.20 22:20|수정 : 2013.07.20 22:20


하유미가 홍콩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하유미는 SBS '땡큐'에 출연해 운명처럼 만난 남편 클라렌스 입과의 첫만남을 공개했다.

하유미는 "1991년 당시 난 남자친구가 있었다. 남자친구가 유럽으로 출장을 가게 되서 그 남자친구를 배웅할 겸해서 같이 홍콩으로 여행을 갔다"며 "마침 그때 지인 두 명이 홍콩으로 여행을 왔고 그 지인 중 한 명이 현재 내 남편과 아는 사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하유미는 "당시 지인이 나 아닌 다른 언니를 지금의 남편과 소개팅을 시켜줬는데 두 사람 모두 서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며 "오히려 클라렌스 입이 내게 호감을 보였다. 나 역시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한달 후인 클라렌스 입이 하유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하유미는 심적 갈등을 겪었지만 한국에 온 그를 보고 마음을 굳혔다고 전해졌다.

하유미는 "남편을 보자 마자 운명이라고 느꼈다"며 "결국 유럽 출장을 가 있던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다른 남자를 만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유미 남편 클라렌스 입은 홍콩의 유명 영화 제작자이자 유명 레스토랑 경영자로 알려져 있다.

(하유미 남편, 사진=SBS '땡큐' 방송화면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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