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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리 없이 찾아오는 병 '위암'

입력 : 2013.07.19 18:06|수정 : 2013.07.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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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은 ‘위’와 관련된 질환을 많이 앓고 있는데요.

위염 같은 병이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도 문제가 없겠지만 위암이라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위암의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100세 수명 시대!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합니다.

섭취한 음식을 저장하고 소화하는 위 건강 또한 중요하겠죠.

그러나 국립암센터 발표에 의하면 2010년 국내 암 발병률 2위는 위암이었습니다.

특히 위암은 전조증상이 없어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유항종/한국원자력병원 위암 센터장 : 진행하게 되면 체중이 감소하고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출혈이 일어나면 토혈이나 혈변 등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이 진행하여 복막전이가 일어나게 되면 복수가 발생하여 복부팽만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명치부위의 반복되는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공 모 씨.

평소 매운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요.

[공모 씨/42세 : (매운 음식) 많이 좋아하죠. 저는 불 닭이니…불 자 들어가는 음식 참 좋아해요.]

공 모 씨는 결국 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개복수술로 종양을 떼어낸 후 회복 중인데요.

[공모 씨/42세 : 2~3개월 전에 갑자기 흉부 쪽 밑이 주기적으로 따끔따끔 아프더라고요. 너무 주기적으로 와서 동네에 있는 작은 의원을 찾아가서 내시경을 해봤습니다. 마침 거기서 암 물질이 발생이 된 거죠.]

요즘엔 위내시경 활성으로 조기발견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한 대학병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건강검진만으로 위암을 발견한 환자 비율이 20%나 증가했는데요.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위암 치료법 또한 각 병기에 맞게 많이 개발됐습니다.

[유항종/한국원자력병원 위암 센터장 : 위암을 조기에 발견한 경우 아주 크기가 작고, 궤양도 없고 분화도가 좋은 암인 경우에는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로 수술 없이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그보다 조금 진행이 된 조기위암에서 림프절전이가 있다든지 2기 위암 정도는 복강경수술로 지금 많이 수술을 하고 있으며 그 이상 진행된 암인 경우에는 개복수술을 시행합니다.]

40대 이후에는 1년에 한 번, 가족력이 있을 때에는 30대 이후 1년에서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을 받아야 합니다.

위암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염분 섭취입니다.

짠 음식을 피하고, 가공음식과 탄 음식도 멀리해야 합니다.

위에는 온갖 신경망이 몰려있어 ‘제2의 뇌’로 불리는 만큼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것도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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