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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일가 미술품 진위 분석…유명 작가 다수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3.07.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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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압수한 미술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프란시스 베이컨, 천경자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으로 보이는 그림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찬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전두환 씨의 장남 재국 씨가 운영하는 파주 시공사 관련 건물 등에서 압수한 미술품을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미술품 도록을 작성하고 진위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압수한 미술품 가운데는 국내에 유명 작가 40여 명의 작품으로 보이는 예술품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 이탈리아 조각가 스타치올라, 영국의 현대 예술가 데미언 허스트의 작품으로 보이는 예술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예술가로는 천경자, 김종학, 육근병, 정원철 작가의 작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위 여부의 판단은 작품 수가 많고 전문가 감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진품으로 확인된 작품에 대해선 관련자들을 소환해 구입 경위와 자금의 출처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