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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원전 갑상선 피폭자 "당초 발표의 10배"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7.19 08:16|수정 : 2013.07.19 09:48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100mSv가 넘는 갑상선 피폭을 당한 작업원 수가 처음 발표의 10배 이상이 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사히 신문을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지난해 12월 작업원의 갑상선 피폭량을 공개하면서 100mSv 이상 피폭당한 사람이 17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도쿄 전력 조사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후생노동성 등이 도쿄 전력 측에 재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피폭 데이터의 재분석과 함께 작업 당일의 대기 중 요소와 세슘 비율 등을 통해 갑상선 피폭량을 추계한 결과 피폭량이 100mSv 이상인 작업원은 1천973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처음 발표의 10배를 넘어서는 인원입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을 고려했을 때 갑상선 피폭량이 100mSv를 넘으면 암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