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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불볕더위에 사망자 급증 '빨간불'

송욱 기자

입력 : 2013.07.18 23:32|수정 : 2013.07.18 23:32


영국에 7년 만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더위 관련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더타임스를 비롯한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어제(17일) 런던의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2.2도를 기록한 가운데 영국 건강 및 열대의학회는 이번 더위로 잉글랜드에서만 최대 7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학회는 다음 주까지도 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관측돼 더위에 따른 사망자수는 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국에서는 런던을 비롯한 중부 이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일주일째 이어져 혹서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영국 기상청은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더위가 다음 주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런던과 잉글랜드 동남부에 3급 주의보를 발령하고 낮시간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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