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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연예병사 제도 전면 폐지"…8명 징계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07.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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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가 연예병사 운영 제도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연예병사 제도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SBS 현장21 팀의 고발 내용을 전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가 연에 병사 제도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연예병사 제도의 운영취지가 군 홍보와 장병들의 사기 증진을 위한 것이었는데, 연이어 발생한 불미스러운 문제로 성실하게 군 복무에 임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떨어뜨렸다며 연예병사 제도의 폐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국방부의 이같은 결정은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 21이 연예병사들이 공연 뒤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등의 내용을 고발한 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국방부는 감사 결과 홍보병사 16명 가운데 군 기강 문란 행위자 8명에 대해서 징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춘천 공연 뒤 안마 시술소에 출입한 2명의 홍보병사 등 7명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내릴 계획입니다.

현재 복무 중인 연예병사들은 다음 달 1일을 기준으로 복무부대를 재분류해 배치할 예정입니다.

다만, 잔여 복무기간이 3개월 이내인 병사 3명은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잔류시켜 일반 병사와 같이 복무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홍보지원대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단 점에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군 홍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