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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큰돌고래 '제돌이''춘삼이' 자유 찾았다

최효안 기자

입력 : 2013.07.18 15:22|수정 : 2013.07.18 17:22


불법포획돼 공연에 동원됐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와 '춘삼이'가 오늘(18일) 제주시 김녕 앞바다의 야생적응 훈련용 가두리에서 방류돼 고향 바다로 귀환했습니다.

2009년 불법포획된지  만 4년이 넘도록 억류됐다가 자유를 찾은 것입니다.

이번 돌고래 야생방류는 아시아에선 최초로 이뤄지는 것으로, 남방큰돌고래의 방류는 세계 최초의 사례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방류 행사는 서울시와 제주도,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지석 제막과 방류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녕리 해안에 제주 현무암으로 만든  표지석에는 '서울대공원에서 공연하던 남방 큰돌고래 제돌이가 시민의 뜻으로 이곳에서 방류되었습니다'란 문구를 담았습니다.

이어 가두리의 수중 그물이 열리며 '제돌이'와 '춘삼이'가 바다를 향해 돌진하는 것으로 방류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