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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치료 신기술 미국서 개발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3.07.18 11:01|수정 : 2013.07.18 13:38


염색체 이상 때문에 발생하는 유전 질환인 다운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의대의 지닌 로런스 박사는 다운증후군을 유발하는 21번 염색체 3개 가운데 하나를 무력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다운증후군은 21번 염색체가 2개가 아닌 3개여서 정신 지체와 신체 기형 등이 발생하는 유전 질환입니다.

로런스 박사는 다운증후군 환자의 피부 세포를 역분화시켜 만든 유도만능줄기세포의 21번 염색체 3개 중 하나에 XIST 유전자를 삽입해서 염색체 하나의 기능을 폐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XIST 유전자는 초기 단계 배아에서 여성의 성염색체인 2개의 X염색체 중 하나의 활동을 정지시켜 X염색체의 과잉 발현을 차단하는 유전자입니다.

로런스 박사는 이 유전자의 특이한 기능을 21번 염색체 3개 중 하나를 무력화시키는 데 이용한 것입니다.

로런스 박사는 이 실험 결과를 동물에서 확인하기 위해 21번 염색체를 3개 갖도록 유전 조작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쥐 실험 결과는 앞으로 1년 안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로런스 박사는 말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 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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