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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리베라, 마지막 올스타전서 생애 첫 MVP

이성훈 기자

입력 : 2013.07.17 21:20|수정 : 2013.07.17 21:20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은퇴를 앞둔 양키스의 '영원한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무려 MVP까지 수상했습니다.

8회 말 그라운드에 등 번호 42번 리베라가 등장합니다.

관중과 선수 모두 기립해서 이 위대한 투수의 마지막 올스타전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감회에 젖어 울먹이던 리베라는 그를 있게 한 마구 컷패스트볼만 던져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고, 43살의 나이에 첫 올스타전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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